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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대한민국연예예술상, 31년 역대 대상 수상자 전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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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중 기자]
    국제뉴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석현 [사진제공=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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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이 올해 31회를 맞아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994년 제정 이후 약 30여 년간 한국 대중예술계를 대표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역대 대상 수상자 명단을 공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은 대중가요, 연기, 코미디, 전통예술, 방송 등 전 분야에 걸쳐 한 시대를 대표한 예술인들에게 최고 영예를 수여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수상자 명단은 한국 대중예술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 수상자 명단에는 이미자, 패티김, 남보원, 송해 등 대한민국 대중예술의 기틀을 다진 거장들이 포함됐으며, 최근에는 김연자, 조항조, 태진아, 윤항기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994년 제정 이래 최희준은 대상 2회 수상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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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한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기록하고 예술인의 헌신을 공식적으로 기리는 국가적 의미의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술은 오락이 아니라 국민을 위로하고 사회를 하나로 묶는 힘이다. 우리가 기리는 것은 업적이 아니라 예술인의 평생에 걸친 열정이며, 이분들의 정신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석 이사장은 앞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생태계 조성과 예술인 복지 확대, 창작 환경 개선, 지역 및 국제 문화교류 확대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제32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을 2026년 2월 수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예술인들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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