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누벨바그’가 오는 31일 개봉한다.
‘누벨바그’는 1959년 파리의 젊은 비평가 ‘장 뤽 고다르’가 올해 최악의 영화이자 세기의 데뷔작이 될 ‘네 멋대로 해라’를 촬영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누벨바그>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오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영화는 18년에 걸친 로맨스 ‘비포’ 시리즈를 비롯해 12년 동안 기록된 프로젝트 ‘보이후드’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고 제87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이다.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되어 11분에 달하는 기립박수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다. 최근 개막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예매 오픈과 동시에 가장 빠른 매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장 뤽 고다르가 ‘네 멋대로 해라’를 만드는 이야기를 장 뤽 고다르가 ‘네 멋대로 해라’를 만든 스타일과 정신으로 들려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독은 “누벨바그가 가르쳐준 건 자유였고,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믿는다. 장 뤽 고다르는 나의 영화적 아이돌이다. 그는 어떤 룰도 따르지 않고 두려움 없이 규칙을 전복시킨다”며 누벨바그와 장 뤽 고다르를 향한 애정을 밝히고, “영화를 만들고 싶게 했던 사람들, 만들 수 있다고 믿게 만든 사람들, 만들어야 한다고 설득했던 사람들. 이 영화는 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다”라고 본 영화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누벨바그’는 전국 메가박스와 일반 극장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