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엔에이치스팩32호(0054V0)가 상장일 초반 16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엔에이치스팩32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160.0% 오른 5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85% 치솟은 5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이달 1일 상장한 미래에셋비전스팩9호도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66.75% 급등했다.

지난달 28일 코스닥에 상장한 삼성스팩12호(0096B0) 역시 상장 당일 공모가(2000원) 대비 51.5% 상승한 데 이어 전날까지 강세를 이어가면서 일주일 만에 137.50% 상승한 바 있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을 합병해 우회 상장하기 위한 페이퍼컴퍼니로, 먼저 증시에 입성한 뒤 3년의 유효 기간 안에 비상장 회사를 찾아 합병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우회 상장시키는 구조를 가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