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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대전 중구, 공모사업 국·시비 543억 확보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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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성 기자]
    국제뉴스

    대전 중구가 2025년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국비·시비 543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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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중구가 2025년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국비·시비 543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김제선 구청장은 4일 "중앙부처와 대전시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해보다 92억 원 많은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앙정부가 대규모 지역 사업과 주민 체감형 정책을 중심으로 공모 방식을 확대하면서 기초자치단체의 공모 대응 능력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구는 연초부터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발굴, 추진 관리, 대응역량 교육까지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했다. 중앙부처와 대전시 관계 부서와의 소통을 강화했고 지역 정치권과도 협력해 사업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적극 설명하며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선정 사업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글로컬 상권 창출팀 모집사업,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시설 조성사업,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 생활 SOC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 중구 현안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청 조직의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 정치권 협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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