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 / 사진=연합뉴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 비호 정당에 남은 건 정당 해산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잔재를 확실히 청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그날까지 한길로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인 그제(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놓은 옥중 입장문에 대해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해도 모자랄 윤석열이 뻔뻔하게 자기 합리화와 적반하장을 늘어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기가 막힌 건 윤석열 궤변과 망언을 그대로 받아들여 재창, 삼창 반복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의원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12·3 내란 당시 내란·외환 수괴 피의자 윤석열과 일부 부역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암 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국민의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있는 게 명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암 덩어리는 전부 다 긁어내 다시는 내란·외환의 죄를 획책하지 못하게 확실하게 처단해야 한다"며 "고름은 피가 되지 않는다.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짜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윤석열 #윤석열전대통령 #국민의힘 #국힘 #계엄 #비상계엄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