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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소스 AI 인프라 기업 센티언트(Sentient)는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석·계획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 중심 구조 AI 아키텍처 'ROMA(Recursive Open Meta-Agent)'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ROMA는 단일 모델이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기존 구조와 달리, 복잡한 과제를 세부 단계로 분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계획해 실행하는 방식에 기반한다. 'Atomiser'가 목표를 개별 작업 단위로 나누고, 'Planner'가 구조와 순서를 정리한 뒤, 각 단계가 개별 에이전트를 통해 병렬로 처리된다.
추론 과정 전반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ROMA는 특정 기업이나 국가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개발자와 연구자가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히만슈 티야기(Himanshu Tyagi) 센티언트 공동창업자는 "ROMA는 새로운 모델이 아니라 AI가 문제를 계획하고 해결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아키텍처"라며 "AI가 특정 기업의 폐쇄적 시스템에 제한되지 않고, 투명하고 공유 가능한 공공 인프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센티언트는 ROMA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개발자 도구를 공개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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