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레이·바른플랜, 임베디드 플랫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추진
지난 3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슈어테크 컨퍼런스 아시아(Insurtech insights Asia 2025)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과 볼트테크코리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필립 볼트테크 아시아태평양 대표,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코리아와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디지털 보험 유통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일 홍콩에서 열린 인슈어테크 컨퍼런스 아시아 2025’ 현장에서 협력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보험 유통 모델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기존 보험 유통 구조를 디지털 중심으로 개선하고,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구축해 온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볼트테크의 글로벌 임베디드 플랫폼에 접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참여형 멤버십 서비스 ‘라플레이(Laplay)’와 모바일 보장 분석 서비스 ‘바른플랜(Barun Plan)’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인슈어테크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플레이는 걷기 등 일상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보험료 납부나 도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1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10배 증가라는 성장을 기록했다. 바른플랜은 가입 보험을 세밀하게 분석해 보험 구조를 진단하고 절감 효과를 제시하는 국내 최초 모바일 보장 분석 서비스로, 누적 이용 480만 건, 절감 보험료 28억 원 등 성과를 내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보험 기술력을 글로벌 플랫폼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볼트테크와 협력해 디지털 보험 유통 구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보험 유통과 경험 방식을 혁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생명보험 상품까지 플랫폼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보호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볼트테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인슈어런스뉴스 아시아가 선정한 ‘올해의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아시아·유럽·북미·아프리카 등 39개국에서 기술 기반 보험 교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과 협력해 다양한 디바이스 보호 및 구독형 보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볼트테크의 보험 SaaS 플랫폼은 단일 API로 보험사와 상품을 연결하는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파트너사가 복잡한 시스템 개발 없이도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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