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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 수소 생태계 확대 전략적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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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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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수소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추진한다.

    협력 체결식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 마지막 날인 4일에 시행됐다.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켄 라미레즈 부사장, 에어리퀴드그룹 프랑수아 자코브 회장, 에르윈 펜포니스 수소 에너지 부문 부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한국, 미국, 유럽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의 고도화를 이어간다.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뿐 아니라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적 실행도 병행한다. 특히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확대를 검토하며, 그린 수소의 생산과 활용 과정에서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도 주력한다.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에어리퀴드와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면서 "수소를 효율적인 에너지 설루션으로 구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아르멜 르비 사장은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선도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특히 국내에서의 협력 성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업계 공동 노력의 실질적 사례다"라고 말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 가스를 활용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가스 기업이다.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뿐 아니라 수소충전소 제작, 설치, 운영 등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에어리퀴드는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서 신임 공동 의장사로 선정돼 현대차그룹과 공동 의장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2018년부터 전략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위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와 코하이젠(Kohygen)의 주요 주주로 활동 중이다. 2024년에는 롯데그룹과 함께 수소 트럭 보급을 추진하며, 국내 전세 버스 사업자 대상 수소버스 공급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수요 확대와 가속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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