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만 공사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등 점검

HDC현대산업개발은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지난 4일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 오른쪽 첫 번째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CEO).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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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일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약 63만㎡의 인공섬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 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약지반 처리, 도로 및 수변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이날 점검에는 정경구 대표이사(CE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 산책로, 조형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포함해 전체적인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정 대표는 점검 과정에서 약 15년이라는 공사 기간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준공까지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형 항만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대형 인프라 공사는 사회의 주요 기반시설이 되는 것으로 안전 관리는 공사 과정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엄격한 점검을 통해 공사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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