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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NEWS 주민혜 기자)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전력과 관련된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진웅은 1976년 4월 6일 출생이며, 본명은 조원준이다. 현재 활동명은 아버지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중범죄에 연루돼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확산 중이다.
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이 1994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들은 "조진웅은 일진이었다. 무리들과 차량을 절도했고 성폭행에도 연루됐다"며 "시동이 걸린 채로 길가에 세워진 차를 훔쳐 무면허로 몰며 범행을 저질렀다. 장물을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말했다. 또 "조진웅 패거리들이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고, 이 사건으로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덧붙였다.
조진웅의 고교 시절 출신 학교 정보는 명확하지 않으며, 최소 2곳 이상 학교를 옮겼다는 제보도 있다. 그는 서울에서의 학창 시절을 지우고, 부산 출신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제보자들은 이 같은 행보가 과거 전력을 감추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진웅은 1996년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으며, 이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전인 2003년에도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는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극단 동료를 폭행했다"며 "그전에도 폭행으로 입건된 적이 있어 벌금형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출연 이후 음주운전을 해 면허가 취소된 사실도 언급됐다. 제보자는 "당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사진=더쎈뉴스 DB
(더쎈뉴스 /THE CENNEWS)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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