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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부산시, 해수부 관사 100호 전량 확보…오늘 본격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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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영 기자]
    포인트경제

    해양수산부가 이전할 부산 동구 수정동 IM빌딩(본관) 전경.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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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경제] 부산시가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 이전에 따른 주거지원 방안인 관사 100호를 모두 확보하고 5일부터 가족동반 이주 직원들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해수부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해 관사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으며 지난 11월 28일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100호에 대한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시장, 직접 방문해 환영 인사

    ​확보된 관사 100호는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의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에 위치해 해수부 임시청사까지 약 20분 내로 이동 가능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관사는 전용면적 70~76㎡ 아파트 83세대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되며 역세권 입지, 쾌적한 주거 환경, 충분한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관사를 직접 찾아 처음 입주하는 두 가족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시-해수부 등 긴밀한 협력 결실"

    ​이번 관사 확보는 부산시와 해수부, 부산도시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아파트 소유자가 긴밀하게 협력해 복잡한 협의, 보증요건, 물량 확보 등 난제를 해결한 결과다.

    ​특히 관사 100호 공급 계획에 136명이 신청하며 136%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시의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와 해수부 직원들의 부산 정착 의지를 입증했다.

    박형준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사가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 새로운 생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전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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