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 총영사 방문 계기로 교민·지역 상생 협력 논의
베트남은 대구의 3대 수출국, 전방위 협력 기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도안 프엉 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를 면담하고 있다./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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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5일 산격청사에서 도안 프엉 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를 만나 대구·베트남 간 경제·문화·관광 등 전방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총영사의 부임 이후 첫 대구 방문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실질적 교류 강화와 지역 내 베트남 교민 지원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은 미국·중국과 함께 대구의 3대 수출국으로, ICT·부품·섬유 등 주요 산업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하다.
대구시는 다낭·호찌민·박닌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대구·다낭 직항노선 운항으로 관광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내년 개최될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베트남 선수단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내 1만여 명의 베트남 주민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안 프엉 란 총영사는 "대구와의 경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바란다"며 교민 안전과 정착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베트남은 대구가 집중하고 있는 핵심 수출시장으로,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총영사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이 경제·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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