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로 변신’…서현철, ‘라이프 오브 파이’ 무대서 열연 예고 / 사진=에스앤코 |
(더쎈뉴스 / THE CENNEWS 주민혜 기자) 배우 서현철이 글로벌 명작 '라이프 오브 파이'의 압도적 존재감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한국 초연 무대에서 서현철은 주인공 파이(박정민, 박강현 더블캐스팅)의 아버지 역을 맡아 무대 중심에 섰다.
서현철은 "영화로 깊은 감동을 받았던 '라이프 오브 파이'를 무대에서 만난다는 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데 대한 영광과 설렘을 전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몫을 작품에 녹여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무대는 전형적인 뮤지컬과 달리, 배우와 퍼펫(동물인형)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현철은 극 중 이성적이고 무신론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로, 아들에게는 한국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따스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의 연기를 통해 극의 메시지가 더욱 진지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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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사를 옮긴 서현철에 대해 소속사 측에서는 "한국 무대가 기다려온 새로운 '아버지'의 품을 완성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2025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서현철은 그동안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서 예측불허 이야기를 선보였고,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깊은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에는 박정민·박강현이 파이 역할에 함께하며, 서현철을 비롯해 황만익, 주아, 송인성 등 총 27명의 배우 및 퍼펫티어가 무대에 참여한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팀도 그대로 합류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2001년 소설 출간 이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고, 2012년 영화화돼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국 웨스트엔드(2021), 미국 브로드웨이(2023) 초연 역시 각종 시상식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으며, 오는 2026년 3월 2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에스앤코
(더쎈뉴스 / THE CENNEWS)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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