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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쿠쿠, 태국 시장 수출액 누적 2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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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수요 반영한 밥솥 중심의 미식가전과

    CP 엑스트라의 유통 역량으로 고속 성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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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가 태국 CP 엑스트라 그룹과 업무협약(MOU)를 맺은 지 8개월 만에 누적 수출액 200만 달러(USD)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쿠쿠는 올해 4월 태국 최대 유통 그룹 CP 엑스트라와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밥솥 중심의 미식가전 제품과 CP 엑스트라의 강력한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누적 수출액 200만 불을 돌파하며 단기간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전역의 MAKRO·LOTUS’S 매장을 활용한 광범위한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쿠쿠의 제품군은 태국 시장에서 빠르게 판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쿠쿠는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구본학 대표가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아 CP 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쿠쿠는 태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는 지난 6월 부르사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하며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쿠쿠전자 미국법인과 쿠쿠홈시스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렌탈과 일시불 판매가 모두 증가하며, 올해 매출이 2020년 대비 279%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쿠쿠 관계자는 “CP 엑스트라의 독보적인 마케팅 및 유통 기획력과 쿠쿠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만나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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