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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알지노믹스, 공모가 2만 2500원…밴드 최상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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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의무보유 확약비율 32.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 7000원~2만 2500원)의 상단인 2만 2500원에 확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알지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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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22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3억 1156만 2395주를 신청했고 848.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수량 100%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최종 공모금액은 464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095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229개 기관 중 1288개(57.8%)의 기관투자자가 3개월 이상의 장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으며, 6개월 의무보유 확약기관은 727개로 32.6%에 달했다. 신청 주식 수 기준으로 의무보유확약 제시 비율은 74.3%이며, 장기 의무보유에 해당하는 3개월 이상 확약 비율은 55.0%, 6개월 확약 비율 31.0%를 기록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RNA 교정 플랫폼 고도화 △핵심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임상 확장을 통해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알지노믹스는 오는 9~1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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