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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육군 53사단 군사경찰대-부산디지털고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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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는 5일, 軍 인력 획득 과 우수 軍 간부 지원자 확보와 육성을 위한 '군사경찰대-부산디지털고등학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뉴스

    육군 제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중령 정영민)와 부산디지털고등학교(김시영 교장)가 군 인력 획득 및 군 간부 지원자 확보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53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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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안보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조기에 국가·안보관을 확립하고, 정예 軍 간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라는 취지 아래 체결됐다. 협약식은 △ 부대 소개 영상 시청으로부터 △ 양해각서 작성 및 교환, △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부대는 육군 모집 홍보와 소개, 병영체험과 견학, 학생 대상 특강지원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고, 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 대상 육군채용 설명회(교육과정 반영 등) 정례화와 군 작전 활동 간 교내 시설물(운동장, 주차장 등) 이용을 세부적으로 협조·합의했다. 또 양 기관은 연 1회 협의회를 통해 정기적인 민·군 안보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정영민 중령(군사경찰대장)은 "미래 軍 간부가 될 학생들에게 우리 육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군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측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차 군을 이끌어나갈 우수 인력 획득과 군 간부 육성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교장선생님(부산디지털고등학교)은 "이번 협약이 학생·학부모들이 우리 군을 신뢰하고, 학생들이 장차 군의 우수 인재로 커나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며 "군에서 제시한 협약사항을 적극 협조해, 군 작전·활동에 기여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고등학교(부산 중구 소재)는 2군단에서 헌병 특기병 EBC로 근무했던 교장 선생님을 필두로, 전자부사관학과의 부장 선생님도 헌병 대위로 전역하는 등 군사경찰과는 각별한 인원을 맺고 있으며, 軍 인재양성 전문학교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통합방위작전·훈련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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