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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마크앤컴퍼니, 초기 투자를 위한 '마크 혁신의숲 씨앗펀드 1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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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기반 투자사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4일 결성총회를 열고 54억원 규모의 '마크 혁신의숲 씨앗펀드 1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금번 펀드는 AI·로보틱스·모빌리티·콘텐츠·뷰티 등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영역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목적으로 결성된다. 장혜승 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홍경표 대표가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마크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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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LP는 모태펀드와 '지누스' 창업자인 이윤재 이사장이다. 마크앤컴퍼니는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창업초기(소형) 분야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모태펀드로부터 18억원을 출자받았다. 이윤재 이사장은 지누스 매각 이후 창업가 교육프로그램인 'G&G 스쿨' 후원과 스타트업 투자 등을 통해 창업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하여 금번 펀드에 출자했다.

    홍경표 대표는 "모태펀드의 첫 출자이자 선배 창업가가 참여하는 초기 펀드로 의미가 깊다"며 "펀드 이름처럼 초기 기업들이 가능성의 씨앗을 틔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투자 후에도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밸류업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결성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크앤컴퍼니는 포트폴리오 기업 대상으로, 대표자간 피어러닝(Peer Learning) 및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교류회'와 '고민나눔소',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및 '프라이빗 IR', 140여명의 멘토를 활용한 상시 '멘토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밸류업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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