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주병기 위원장이 지난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주병기 위원장이 OECD 경쟁위원회 의장인 브누아 쾨레 프랑스 경쟁청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쟁위원회 의장단은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주요국 경쟁 당국 수장으로 구성되는 핵심 기구로 회의 운영과 주요 의제 설정을 주도한다.
공정위 대표단은 이번 정기회의에서 시장분석·시정조치 설계, 인공지능(AI)·금융 부문 경쟁 등에 관한 한국의 사례를 공유했다.
주 위원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의 기업결합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경쟁 당국, 경쟁사업자, 소비자단체, 국토교통부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시정 조치의 실효성을 높인 경험을 소개했다. 또 AI 인프라 시장의 높은 시장집중도와 시놉시스-엔시스 기업 결합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시사점을 공유했다. 주 위원장은 이와 함께 회의 기간 미국(DOJ), 일본, 프랑스, 멕시코 경쟁 당국과도 양자 협의를 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