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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국민 '봉고'에서 '비전 메타투리스모'까지...기아 창립 8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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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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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또 하나의 100년 위대한 여정을 담은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공개했습니다.

    1944년 최초 국산 자전거인 '삼천리호'.

    기아의 첫 출발은 이 두 바퀴에서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에서 일어난다'는 뜻을 담은 기아

    국내 첫 승용차인 1974년 '브리사'는 엔진 국산화에 성공하며 우리 자동차 기술의 상징이었습니다.

    연이어 출시한 봉고와 프라이드, 세피아까지 한국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됐습니다.

    순탄한 길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경영난으로 크게 흔들렸고 이듬해 옛 현대그룹에 인수되며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아직 검수되지 않은 차를 본인(정몽구 명예회장)이 직접 운전하시면서 품질과 현장을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저희도 잊지 않고 강조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1999년 카렌스와 카니발, 카스타 등 이른바 '쓰리 카'가 인기를 끌었고 2009년에는 준대형 K7을 시작으로 'K 시리즈'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기아는 연간 매출 100조 원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앞으로 기아가 만들어 나아갈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80년의 헤리티지를 가슴에 품고 100년을 향한 또 하나의 위대한 여정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기아의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스마트 글라스를 바탕으로 더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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