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대 미치지 못해 마음 무거워"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부시장)이 지난 4일 서울에 내린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폭설 대응을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입장을 냈다. 사진은 김 부시장이 '도시협력플랫폼' 국제회의 개회식에 참석한 모습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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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강주영 기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전날 폭설 불편을 놓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폭설 대응을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입장을 냈다.
김 부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폭설과 결빙으로 고단한 하루를 예상치 못한 불편 속에 마무리하셔야 했다는 점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시장은 "짧은 시간에 눈이 집중돼 미리 뿌린 제설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결빙이 예상보다 빠르게 퍼져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서울시가 더 잘 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면도로와 보도 제설률은 90%를 넘겼다"며 "남은 결빙 구간도 계속 순찰해 제설하고 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다시는 같은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비하겠다.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오후 내린 폭설로 서울 곳곳에는 도로 결빙 등에 따라 교통이 정체됐다.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 내 적설량은 5.1㎝로 집계됐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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