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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K-물류 혁신 기술'…CJ대한통운·CP엑스트라, 글로벌 이커머스 협력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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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주 기자]
    문화뉴스

    ‘K-물류 혁신 기술’…CJ대한통운·CP엑스트라, 글로벌 이커머스 협력 본격 시동 /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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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NEWS 이혜주 기자) CJ대한통운과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엑스트라가 미래 지향적 물류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일 CP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인천 GDC(글로벌디스트리뷰션센터)를 찾아 첨단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을 직접 살펴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AI, 빅데이터, 로봇 자동화가 융합된 풀필먼트 기술과 운영 전문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CP엑스트라는 마크로(Makro), 로터스(Lotus's)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태국 내 최대 규모 유통사로, 최근 온라인 사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통합 물류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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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물류 혁신 기술’…CJ대한통운·CP엑스트라, 글로벌 이커머스 협력 본격 시동 /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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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CP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 대표는 "로봇이 빅데이터 기반으로 효율적인 물류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첨단 기술이 공급망 전체에 변화를 일으키는 혁신 동력임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또 "CJ대한통운의 기술력이 CP엑스트라 온라인 사업의 빠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인천 GDC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와 물류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주문 데이터를 반영해 제품이 자동으로 분류·재배치되는 시스템,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 그리고 스마트 패키징 등 첨단기술 등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 논의를 이어가면서 CP엑스트라의 태국 내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풀필먼트 고도화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CP엑스트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K-물류 기술력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더쎈뉴스 /THE CEN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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