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웹매거진이 영화제? 디에디트의 큐레이션 실험 '디에디트 영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혜주 기자]
    문화뉴스

    웹매거진이 영화제? 디에디트의 큐레이션 실험 '디에디트 영화제' / 사진=디에디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쎈뉴스 / THE CENNEWS 이혜주 기자) 웹매거진 디에디트가 첫 영화제를 연다.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제1회 디에디트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라이프스타일 웹매거진 디에디트가 주최하며, "영화제는 처음이지만"이라는 슬로건 아래 색다른 시도와 관객 중심의 큐레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디에디트는 2016년 창간한 웹 기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테크, 패션, 푸드, 컬쳐,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에디터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디에디트는 콘텐츠 큐레이션의 영역을 영화까지 확장하며,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첫날인 12일에는 국제구호요원들의 분투를 그린 영화 '어 퍼펙트 데이'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원소윤이 큐레이터로 참여하고, 에디터 H의 진행으로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진다.

    13일에는 총 두 편의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에는 영화 제목을 사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상영회'가 열리며, 에디터 B가 직접 큐레이션을 맡는다. 오후 5시에는 연애 예능을 주제로 한 '72시간 소개팅: 훗카이도, 그리고 그 후'가 상영되며, 기획자 유규선과 감독 원의독백이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일본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와 고경표 배우가 주연 및 제작에 참여한 영화 '미로'가 차례로 상영된다. 각각 민음사 마케터 조아란, 배우 고경표가 큐레이터로 나서며, 에디터 M, 에디터 H와의 대화가 마련된다.

    한편, 영화제 예매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아트하우스 모모 홈페이지와 디트릭스 웹, 앱을 통해 시작됐으며,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 영상 및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촬영된 콘텐츠는 디에디트 채널에 게재될 수 있다.

    또한,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협찬사 제공의 서프라이즈 선물도 증정된다.

    사진=디에디트

    (더쎈뉴스 /THE CEN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