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링크업 및 우리은행 로고/사진제공=링크업 |
주류 유통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링크업(대표 정용희)이 우리은행과 'O2O(온·오프라인 연계) 주류 결제 솔루션 및 B2B(기업 간 거래)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B2B 주류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링크업은 유통 플랫폼과 결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우리은행은 B2B 맞춤형 솔루션 '우리SAFE정산'과 링크업에 대한 금융·IT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링크업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B2B)은 공급·유통·판매처를 하나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업계 특성을 반영한 결제·정산 솔루션을 구축해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B2B)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희 링크업 대표는 "20조원 규모의 B2B 주류 시장에서 온라인·카드 결제 비율은 1% 미만"이라며 "도매장의 금융 수수료 부담이 가장 큰 허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은행과 함께 맞춤형 결제 서비스(B2B) 개발로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부실률 없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링크업은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 개발로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B2B 스마트오더 솔루션을 개발, 신세계L&B와 연간 사용 계약도 체결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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