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 포상을 받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지에스아이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회사는 글로벌 산업 안전 분야 수출 계약 실적으로 이 상을 받았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년간의 수출 실적을 토대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지에스아이엘에 따르면 산업·스마트 안전 분야는 국가별 규제 차이가 큰 데다 보수적 환경으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산업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100만불 탑을 수상한 것은 회사의 기술력과 실무적 가치, 글로벌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지에스아이엘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안전 관련 프로젝트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아람코가 추진 중인 자푸차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파트힐리 가스처리 플랜트 주요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둔 석유기업으로,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글로벌 시총 10위 내 기업으로 꼽힌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당사의 스마트 안전 기술이 글로벌 에너지·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에너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안전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출 규모 또한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