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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속보] 3주 만에 또 클라우드플레어 장애…배민 접속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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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클라우드플레어 로고. [AP, 연합뉴스]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장애로 국내외 여러 웹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 등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앞서 무신사와 퍼플렉시티, LG유플러스 사이트 등이 접속 장애를 겪었다고 보고 됐으나, 현재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클라우드플레어 측은 아직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에서 오류가 발생해 엑스(X, 옛 트위터)와 오픈AI의 챗봇 ‘챗GPT’,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상당수 온라인 서비스가 3시간 이상 중단된 바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해당 접속 장애가 외부의 사이버공격의 결과가 아니라 내부 시스템의 권한설정 오류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웹사이트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온라인 위협에서 보호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5분의 1이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를 거치기 때문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대규모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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