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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내일 중부 곳곳 눈·비…빙판길 미끄럼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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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캐스터 】

    강추위 속 눈까지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전에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에 내리겠습니다. 비는 1~5mm, 눈은 1에서 최고 3cm로 많은 양이 내리지는 않겠지만, 곳곳에서 빙판길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운전하실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잠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 -1도, 낮기온 7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고,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주말이 지나고 나서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며 추워질 전망입니다.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동해안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이들 지역으로 초속 15~20m 안팎 강풍도 불기 때문에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수도권 대기정체지수도 보시면 낮동안 대체로 낮음 수준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질이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도 '보통~높음' 수준으로 오르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내일 전국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습니다.
    대전과 대구는 아침에 -3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10도로 오르겠고요.

    서울은 아침에 -1도, 한낮에 7도 보이겠습니다.

    경기북부 포천과 파주 최저 -4도로 내려가겠고, 경기동부 이천과 여주는 -6도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경기남부지역 -3도 안팎에서 출발해 8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서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3m 이상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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