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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 억제를 최우선 목표로 두면서 우리에게 더 큰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미국 하원 외교 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 김 공화당 의원의 생각을, 이지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미국 연방의회에서 공화당 내 유일한 한국계인 영 김 의원은 최근 한·미 간 안보 협력을 트럼프 정부 역시 '윈윈'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은 미국 입장에서도 우선시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 김/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하원 동아태 소위원장) : (핵잠수함 개발은) 한국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두 나라가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방위 산업 기반을 발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더 강력한 억지력과 태세를 구축하는 것들이죠.]
미국이 대북 방어의 더 큰 책임을 한국에게 맡기는 건 군사적으로 팽창 중인 중국을 견제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는 얘기입니다.
[영 김/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하원 동아태 소위원장) :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동맹국인 한국을 돕는 것입니다. 민감한 기술 이전이나 관련 물질은 미국의 엄격한 통제 하에 유지하겠지만, 필요하다면 한국의 핵 역량 확보를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2기 들어 북한 위협을 크게 다루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 김/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하원 동아태 소위원장) : 솔직히 한반도 정세는 최우선 의제로 논의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트럼프 행정부에, 이미 루비오 국무장관이 그러리라 믿지만, 북한이 결코 핵 야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고려해 북한 문제를 다루자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자막 장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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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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