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천안 불당중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성 신고 메일… 학생들 등교 통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중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세계일보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월요일인 이날 등교하려던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학교측의 별도 연락을 기다리도록 조치했다.

    경찰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3분쯤 소방청 신고 상담 메일로 ' '10일에 설치해 둔 폭탄을 설치했다'라는 내용이 접수됐다.

    소방청은 이 이메일 신고가 문법·어법·시점이 맞지 않지만 학생들의 학교의 안전을 고려한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고려해 폭탄을 설치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경찰과 함께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폭탄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지만 추가정밀 수색을 벌이며 학생들의 등교는 통제하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