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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정원오 콕 집은 이 대통령 "저는 명함 못 내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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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구청장의 구정 활동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글을 올린 게 화제입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인데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명심이 정 구청장을 향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이 대통령은 "정원오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면서 "저의 성남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구청장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92.9%에 달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함께 띄웠습니다.

    정 구청장도 즉각 "감개무량"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글이 화제를 모은 건, 정 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 여당 후보군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정 구청장은 유튜브에 출연해 언제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제 거의"라면서 "구의회 예산안이 통과되고 나면"이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구정 활동을 잘 한다고 한 것일 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은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이 대통령이 유능한 행정가 출신이란 점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있는 정 구청장을 밀어주고 싶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

    영상취재 : 이우진,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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