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수 입장 기다려"…KBO "사실관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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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 논란에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키움에 지명받았죠. 충남교육청에서 박준현 선수의 학폭 인정 결정을 내리며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입단 계약을 한 키움 구단과 KBO의 향후 대응이 궁금해졌습니다.
채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준현은 지난 9월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옆에 선 아버지 박석민 삼성 코치는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박준현은 이 자리에서 같은 야구 부원을 괴롭히고 폭언을 했다는 학폭 논란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박준현/키움 (지난 9월) : 저는 떳떳하기 때문에 별로 그런 거 신경 잘 안 쓰고…]
이때까지만 해도 학폭 의혹은 논란 정도로 남았습니다.
지난 7월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의 행위가 '학교 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이 행정심판 청구에 나섰고, 최근 충남교육청은 앞선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박준현의 학폭을 인정하고, 서면사과를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5개월만 에 반대 결과가 나온겁니다.
박준현 측이 이번 위원회 결정에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인 선수가 학폭 논란에 휩싸인 사례는 5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두산의 김유성은 2021 신인 드래프트 당시 과거 학폭 사실이 확인돼 지명 철회됐습니다.
최고시속 157km 강속구를 뿌리는 유망주를 계약금 7억원, 1순위로 지명했던 키움은 "일단 선수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O 측은 "사실 관계 파악 후, 규약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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