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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김 총리 "쿠팡 사태, 심각한 수준 넘어"…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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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사고 경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최근 개인정보 사태로 국민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임했습니다.

    [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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