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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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와의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AI 독립 전략을 강화하며 2026년 5조달러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 현재 MS의 시가총액은 3조5900억달러로, AI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급등할 전망이다.
MS는 2019년 샘 알트먼의 오픈AI에 10억달러를 투자하며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후 총 130억달러를 투자해 오픈AI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으며, AI 모델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점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개편된 계약 구조로 인해 오픈AI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MS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도구, 빙(Bing) 및 엣지(Edge) 브라우저까지 AI를 전방위적으로 통합했다. 특히 MS 365, 윈도,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에 AI를 적용하며 생산성 도구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앤트로픽(Anthropic)과 같은 다른 AI 모델 개발사와 협력하며 AI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하지만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과도한 비용이 리스크로 지적된다. MS는 2025년까지 AI 인프라에 8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지만, AI 수요 감소나 경쟁사의 기술 발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시장 감정 역시 중요한 요소다. AI 기술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도 부정적인 시장 흐름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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