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
선박 건조 본격화로 수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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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조선 기자재 업종에 100% 집중 투자하는 ‘SOL 조선기자재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16일 밝혔다.
SOL 조선기자재 ETF는 조선 기자재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한화엔진, HD현대마린솔루션, 현대힘스 등으로 선박엔진, 보냉·단열재·밸브 등 기자재 전반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선·친환경선·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기준 한국의 글로벌 조선 점유율은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와 한·미 조선 협력(MASGA 프로젝트)을 통해 △중국산 선박에 대한 관세·비용 부담 확대 △미국 군함·상선 발주에서 한국 조선사의 역할 확대 가능성 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전방 산업의 변화는 조선기자재 기업의 수주·실적·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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