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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서울리거, 종속회사 모먼츠지주에 500억원 대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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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선 기자]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김지선 에디터] 헬스케어 기업 서울리거가 종속회사 모먼츠지주에 5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리거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종속회사인 모먼츠지주에 대한 금전대여를 의결했다. 대여 금액은 500억원으로, 서울리거 자기자본 591억3010만원 대비 약 84.5%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여 목적은 모먼츠지주의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이며, 대여이율은 연 4.6%로 설정됐다. 대여 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2028년 12월 16일까지 3년이다. 이번 거래로 서울리거의 금전대여 총잔액은 500억원으로 늘어난다.

    모먼츠지주는 2024년 12월 설립된 서울리거의 100% 종속회사다. 서울리거는 "종속회사의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리거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93억원, 영업손실 33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502억원, 부채총계는 111억원, 자본총계는 39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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