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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레이더 조준 여론전' 일, 영국에도 "지지·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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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항모 함재기의 레이더 조준 문제를 놓고 국제 여론전을 펴고 있는 일본 방위당국이 이번에는 영국 국방부를 상대로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오늘 오후 5시 10분부터 약 35분 동안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레이더 조준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중국·러시아가 오판하거나 위험을 확대할 수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한 염려를 공유하는 동시에 의사소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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