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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바라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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