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체험존 운영
진도·이해도 분석해 맞춤 학습 추천
AI 기술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마련된 씽크빅 문자 연구소. 웅진씽크빅은 씽크빅 문자 연구소를 통해 한글부터 독서, 학습으 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 웅진씽크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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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단순한 기호를 넘어 문해력과 학습의 기반이 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자리한 웅진씽크빅의 브랜딩 체험존 ‘씽크빅 문자 연구소’는 한글 공부에서 시작해 독서와 학습으로 이어지는 배움의 흐름을 제시한다. 문자에 대한 이해가 실제 학습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 하나의 맥락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공간의 가장 큰 특징이다.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되는 ‘씽크빅 문자 연구소’는 영유아 한글 교육을 선도해 온 웅진씽크빅과 전 세계 문자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협력해 조성한 공간이다. 문해력과 사고력의 출발점인 문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한글 공부에서 시작해 독서와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웅진씽크빅의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한곳에 담아냈다.
박물관 2층 별도 공간에 마련된 체험존은 ▶깨치기 체험공간 ▶문해력 체험공간 ▶스마트 체험공간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나뉜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낱말과 한글의 결합 원리를 배우는 웅진씽크빅의 대표 한글 학습지 ‘한글깨치기’부터 1만5000여 권의 콘텐츠가 담긴 디지털 독서 서비스 ‘웅진북클럽’, 학년과 수준에 맞춘 개인별 학습 코스를 제공하는 ‘웅진스마트올’,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독서 솔루션 ‘AR피디아’까지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체험공간의 ‘웅진스마트올’은 약 500억 건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과목 학습 플랫폼으로, 웅진씽크빅의 대표 제품이다. AI가 학생의 교과 진도, 학습 성과, 이해도를 분석해 개인별 커리큘럼을 제시하며, 최근에는 공부 습관 분석과 단원평가 예측 점수 등을 알려주는 ‘AI 맞춤’ 기능도 더해졌다. 또한 학년 정보와 독서 이력을 분석해 맞춤 교과 도서를 추천하는 등 학습과 독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박물관 1층에 새로 문을 연 유아학습실 ‘아장아장 놀이터’에는 영유아의 두뇌 발달을 돕는 놀이책 전집 ‘오! 플레잉’과 영아 발달 놀이학습 시리즈 ‘책다른구독 베이비’ 등이 비치돼 있다. 책 놀이를 통해 오감 자극과 상호작용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처럼 ‘씽크빅 문자 연구소’의 콘텐츠는 한글에서 출발해 독서와 학습으로 배움의 폭을 넓혀가는 웅진씽크빅의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로 구성됐다. 웅진씽크빅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학습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로, 일부 공공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북스토리(Booxtory)’는 생성형 AI와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결합한 독서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이야기에 어울리는 배경 음악을 제공하며, 뛰어난 접근성과 사용성을 인정받아 CES 2025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 영어 스피킹 서비스인 ‘링고시티(Lingocity)’는 가상 공간 속 다양한 국가에서 AI 캐릭터와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며 말하기를 연습하는 플랫폼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씽크빅 문자 연구소는 한글을 처음 접하는 단계부터 독서와 학습으로 확장되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한 공간”이라며 “문자를 배우는 출발점이 이후 학습 전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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