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화)

    중기중앙회 “관세 해결 절실” 요청… 산업부 장관 “중기 경쟁력 강화에 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업통상부 장관 내방... 관세·원자재 인상 등 현안 논의
    헤럴드경제

    김정관(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왼쪽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중소기업계 산업·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한병준, 박평재, 정한성, 신용문 부회장과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국 저가제품 공세 △중국 기술의 부상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위기 요인으로 언급하며, 뿌리산업 지원 강화와 국내 제조 기반 유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마련 등을 당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김정관 장관이 산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는 맥스(M.AX) 뿐만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고율관세 등 과제를 산업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해 가자”라고 당부했다.

    ‘맥스’는 제조를 뜻하는 ‘엠(M·manufacturing)’과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의미하는 단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우리 경제는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혁신, 공급과잉 산업의 사업 재편, 미국 관세부과 조치로 인한 공급망 재편 등 산업구조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며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