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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오픈 6개월 앞둔 쉐라톤 제주 호텔, 지역사회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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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리오프닝을 앞둔 쉐라톤 제주 호텔이 휴업 기간에도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며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리모델링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하는 호텔로서의 역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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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제주의 겨울 따뜻함을 버무리다’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 중이다. 쉐라톤 제주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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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쉐라톤 제주 호텔에 따르면 전날 호텔이 위치한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김치 행사 ‘제주의 겨울 따뜻함을 버무리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텔 사회공헌 슬로건인 ‘From Gathering, Comes Giving’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배추 손질부터 버무림, 포장 및 전달까지 전 과정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다. 행사에는 직원들이 휴업기간 동안에도 마음을 모아 마련한 약 2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식재료 및 운영 지원비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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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라톤 제주 호텔 야외 수영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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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김장 나눔은 쉐라톤 제주 호텔이 리오프닝을 준비하는 동안 이어온 연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호텔은 앞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클린올레 연합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으며, 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에게 호텔 쉐프가 직접 조리한 전복죽을 나누고,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국수 나눔 행사를 통해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한 바 있다. 휴업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마음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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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라톤 제주 호텔 클럽라운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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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쉐라톤 제주 호텔은 내년 6월 리오프닝을 목표로 전면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제주시 최장 규모의 인피니티 풀, 제주 최초 메리어트 브랜드 클럽 라운지가 새롭게 조성되어 호텔의 핵심 시그니처 시설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쉐라톤의 핵심 철학인 Gathering Place(사람들이 모여 연결되는 공간)을 제주 고유의 감성과 결합해 고객 경험을 재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제주 도민에게 가장 선호 받아온 웨딩 명소로 꼽혀온 쉐라톤 제주 호텔 웨딩은 내년 8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리오프닝 이후에는 제주 최대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연출·장식이 도입된다. 현재 오픈 기념 사전 예약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클럽라운지 무료 이용, 웨딩카 제공 등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호텔 측은 “쉐라톤 제주 호텔만의 프리미엄 웨딩 경험을 다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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