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죽은 반려견을 그리워하며 기분 전환을 위해 즉석 복권을 산 A씨가 스피또1000 101회차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받게 됐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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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1년 전 죽은 반려견이 문득 생각나 침울해진 마음을 달래려 밖으로 나섰다. 산책하던 중 기분 전환을 위해 무심코 복권 판매점에 들러 즉석복권을 구매한 것이 행운의 시작이었다.
이튿날 집에서 결과를 확인하던 A씨는 처음에 숫자 ‘5’를 보고 5000원에 당첨된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확인한 결과 당첨금은 5억원이었고, 믿기지 않는 현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A씨는 이번 당첨금을 부동산 대출금을 갚는 데 가장 먼저 사용할 계획이다. 그는 “이제 빚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든다”며 “남은 금액으로는 어머니를 위한 작은 집을 선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이 기적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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