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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천안시-안다아시아벤처스, 스타트업 육성자금 250억 규모 4호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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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18일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왼쪽)과 조용준 안다아시아벤처스 대표가 4호 펀드 투자 결성을 기념해 기념촬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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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는 18일 벤처캐피탈(VC) 안다아시아벤처스(대표 조용준)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케이비-안다 딥테크 벤처투자조합(4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에서 선정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려한 투자 기금이다.

    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펀드 출자자(LP)로 참여한다. 2027년까지 3년간 7억원을 출자해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출자금의 2.5배 이상을 지역 내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인 안다아시아벤처스는 2021년 설립된 VC로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약 1498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고 이달(12월) 천안시 SB플라자 내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4호 펀드 결성은 천안시가 국가전략 기술 산업이라는 미래 성장 분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창업 도시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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