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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2025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그 후]성장세 이어간 수산아이앤티…수자원공사 OT 책임지는 센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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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025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2025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받은 9개사 관계자들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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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된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025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2025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받은 9개사에 대해 시상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말 올해 우수 정보보호 기술을 공고했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은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제품·서비스를 발굴하는 제도다. 기술 신규성, 독창성, 보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올해 우수 정보보호 기술 기업은 지정 이후 반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산아이앤티가 대표적이다. 수산아이앤티는 신규 채용 등을 통해 규모가 30% 이상 커지는 등 조직·사업 전반에 걸쳐 성과를 냈다.

    센스톤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성과공유제 사업을 통해 운영기술(OT) 엔드포인트 기기의 식별·인증 보안을 구현한다. 여기엔 센스톤이 독자 개발한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코드(OTAC) 기반의 단방향 다이나믹 토큰 기술을 적용한다.

    이노뎁은 해외 공공 관제와 리테일 보안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 'IOIE(Intelligent Object Information Extractor) 2.0'와 연계된 지능형 영상 관제 기술을 앞세워 해외 공공·리테일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엔피코어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등 국내 공공부문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동남아·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크멀은 인바운드 문의가 늘어나는 등 신뢰도와 인지도를 쌓았다. 더코더는 비가시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의 물리적 신호를 인식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안정적으로 자본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금융권과 대기업 대상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확대하고 있다. 옥타코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피싱 저항(Phishing-resistant) 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해외 금융권에 진출했다. 악성코드검거단은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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