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적용 위해 AI프런티어 교육
인재 영입하고 글로벌 협력 강화
인재 영입하고 글로벌 협력 강화
SK네트웍스 AI WAVE 2025 현장. SK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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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을 핵심 성장 엔진으로 삼아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실제 직무와 연계한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 AI 실증 사례를 확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AI 기초 이해부터 실무 적용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세계적인 AI 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 교수를 초청해 사내 강연 프로그램 ‘채움콘서트’를 개최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알고리즘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술 협력 플랫폼 ‘하이코 시스템’을 통해 해외 석학과 기술 전문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 9월 개최된 ‘SK네트웍스 AI WAVE 2025’에서는 혁신 기업과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산업의 미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영진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킹도 활발하다. 지난 8월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사진)은 홍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와 만나 글로벌 경제와 AI 산업,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사업 동향, 아시아 시장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5월에는 리시 수낙 영국 전 총리와 회동해 글로벌 트렌드와 국가·기업 간 AI 협력 방안, SK네트웍스의 AI 기반 혁신 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공유했다.
조직 체계도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기존 인공지능(AI)본부의 명칭을 ‘이노베이션 본부’로 변경했다. 미국 주요 투자 자문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신상은 AI혁신1실장을 이노베이션 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는 기존 투자 중심 조직에서 사업 실행 중심 조직으로 기능을 확장해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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