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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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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신도시에 첫 반도건설 '카이브 유보라'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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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용지 E1-1 블록 3188억원 낙찰
    656가구 주상복합…사업비 6000억원


    반도건설이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 고급화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를 단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반도건설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록' 용지를 낙찰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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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택지개발지구 계획도./자료=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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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록은 송파구와 하남시, 성남시가 맞물린 위례신도시 중에서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거여동 573-1 일원이다. 총 대지면적은 2만631㎡다. 해당 용지의 최저입찰가는 2613억원이며 반도건설은 이보다 22% 더 비싼 3188억원에 응찰해 사업지를 확보했다.

    반도건설은 이 부지에 지난해 출시한 고급화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를 적용한 60~85㎡이하 656가구의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000억원이며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반도건설은 밝혔다. ▷관련기사: 반도건설, 새 고급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공개(2024년5월24일)

    부지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단지 주변에는 트램(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철도차량)이 지나다닐 위례선 신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노선은 마천역에서 서울지하철8호선 남위례역까지 이어지며 위례신도시의 남북을 가로지른다.

    부지에서 마천초,위례솔초·중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인접한 의료복합 용지에는 종합병원인 강동성심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첫 입성인 만큼 반도건설의 주택 시공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최고급 마감과 특화 설계, 고급화한 공동이용(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해 입주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상징적인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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