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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방사청 업무보고 '린다김'이 왜…이 대통령 "부정부패 엄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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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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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을 암시하는 인물을 거론했습니다.

    18일 열린 방위사업청 업무보고에서, 무기 조달 사업 과정의 부패와 불공정 문제 관리를 당부하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무기 조달 그러면 딱 떠오르는 사람 있죠? 무슨 김이라고. 부정부패에 노출될 위험이 높죠. 요즘 많이 투명화되긴 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부정부패 문제나 불공정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랄까?]

    김씨는 당시 공군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 과정에서 미국 방산업체의 이익을 대변해 군 고위층과 정치권에 전방위적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방산비리로 무기가 부실하게 만들어지던 시절이 있었다고 지적했고,

    방사청장은 "이제 그런 일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비행거리가 너무 짧아서 전투를 할 수 없다고, 갔다가 되돌아올 수가 없다고. 그때 옛날에 그런 헬기도, 모르세요?]

    [이용철 방사청장 : 지금은 오히려 절차가 굉장히 엄격하다 보니까, 엄격한 절차 때문에 사업이 장기화하는 게 거꾸로 문제입니다.]

    [지금은 날지 못하는 비행기나 이런 건 없나 봐요?]

    [이용철 방사청장 : 지금은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사이에선 여전히 의심이 있기 때문에, 부패나 불공정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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