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6번째부터)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 겅셴원 태산과기대 총장 (사진=동덕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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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는 겅셴원 중국 태산과학기술대 총장을 비롯한 태산과기대 대표단이 지난 10일 동덕여대를 방문해 학생 교류 및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일 태산과기대에서 열린 제3회 한중교육포럼 현장에서 양교가 MOU를 체결한 이후 이루어진 공식 답방이다.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담의 핵심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미디어디자인 분야를 1차 협력 전공으로 선정했다. 교원·학생 교류,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제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동덕여대는 이외에도 중장기 발전 계획을 소개하고 내년 3월 운영 예정인 국제대학을 비롯해 예술·공학 분야의 특성화 교육 역량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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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덕여대는 태산과기대 학생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선발을 제안했으며, 양교는 단기 교류를 시작으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 이후에는 국제대학 시설과 박물관을 함께 참관하며 상호 이해를 높였다.
동덕여대는 “이번 방문은 한·중 고등교육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라며 “국제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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