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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중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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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 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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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11월 25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를 육성하고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구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꿈꾸는 구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 취득 기회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농업 분야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 소지자가 지정된 전문 기관에서 이론 40시간, 실기 40시간 등 총 80시간의 전문과정을 이수했을 때 발급받을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구는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총 20회, 80시간 규모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관련 시설에서 강사나 프로그램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돼 뜻깊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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