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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경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오늘 첫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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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뉴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내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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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교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전 장관을 1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전 전 장관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현안인 한·일 해저터널 등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 1000만원대 명품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금품이 통일교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을 위한 청탁성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전 전 장관 자택과 의원실, 부산 지역구 사무실,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전 전 장관 PC 및 휴대전화 자료, 통일교에서 보낸 축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적인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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