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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의 1위’를 7년 연속 수상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이노티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개인 맞춤형 전략과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을 앞세워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노티는 인터넷 쇼핑몰 형태의 E-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며 ▲고객 동선을 최적화한 오픈형 진열 시스템 ▲전자책(E-BOOK)을 활용한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 등을 도입, 기존의 관행을 깨고 안경원의 현대화를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세분화되는 ‘초개인화 맞춤 전략’을 강화했다. 누진다초점 12종, 기능성 렌즈 8종, 오피스 전용 3종 등 다양한 고품질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개발해 고객에게는 최적의 시각 경험을, 가맹점에는 높은 수익성을 제공한다. 이노티 측은 “앞으로 온라인 가상 체험(Virtual Try-on) 기술 등을 도입해 고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노티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며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노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위한 ‘8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공급을 넘어, 안경원 운영의 핵심인 ‘재고 관리’와 ‘마케팅’ 고민을 해결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특히 ‘위탁 & 지원 프로모션’은 가맹점주의 호응이 가장 높은 정책이다. 안경테(하우스브랜드, 울템, 베타티타늄 등)와 렌즈를 위탁으로 공급하고, 고가의 검안 장비 도입 시 할부 지원을 제공해 초기 창업 및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외에도 ▲매월 트렌드에 맞춘 행사 기획 및 온라인 홍보 지원 ▲PB 렌즈 직배송을 통한 마진율 극대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전문적인 3단계 키즈 케어 시스템 등을 지원하여 가맹점이 영업과 고객 관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도 공격적이다. 이노티는 매년 2회 이상 시즌별 특성을 반영한 고품질 광고 영상을 제작해 극장, 케이블 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 송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온라인 마케팅(블로그 상위 노출, 지역 타깃 광고, 무료 홈페이지 제작)을 본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며, 매월 경영 컨설팅과 정기 교육을 통해 각 가맹점의 운영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한다.
이노티안경체인 관계자는 “안경 렌즈 등 PB 제품 라인업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혁신적인 시스템 지원을 통해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며 안경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해진 기자(hi21h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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