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시스템즈 지창현 대표(오른쪽)가 ESPROS 아킴 오트 CEO와 MOU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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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이다 센서기술을 선도하는 나노시스템즈(대표 지창현)가 스위스의 글로벌 ToF(Time-of-Flight) 칩 제조사 ESPROS Photonics과 최고 수준의 라이다센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AI 제조혁신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센서 기술 고도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6년 설립돼 스위스 사르간스에 본사를 둔 ESPROS Photonics는 ToF 칩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나노시스템즈는 지난 10년간 플래시 방식 3D 라이다센서 개발을 통해 축적한 독보적인 노하우와 경험에 ESPROS의 최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고성능 라이다 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AX(AI Transformation), 산업 안전 등 다양한 AI 제조혁신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의 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정밀하고 안정적인 센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여 미래 기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나노시스템즈 지창현 대표는 “ESPROS Photonics와의 협력은 우리의 라이다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등 급변하는 피지컬 AI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센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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